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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1차 아트포럼 열려(15.03.30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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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3: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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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축제의 장 열어야 … 대구사진비엔날레 다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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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체성 모호, 예산 및 사무국 운영 미숙, 지역 사진작가 소외 등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5 대구예총 1차 아트포럼’이 26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다.

박주석 명지대 교수는 이날 ‘대구 사진과 대구사진비엔날레’란 주제발표를 통해 “10년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질 저하의 문제가 거론되는 이유는 비엔날레의 취지와 목적성을 담보하는 정체성 부재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프랑스 ‘아를사진축제’와 독일 ‘함부르크 사진트리엔날레’ 등 성공한 사진전을 예로 들며 대구비엔날레도 다른 사진 관련 축제와 다른 이슈를 만들고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축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예술감독 또는 운영위원장을 반 종신직으로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대구 사진예술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한 안홍국 경운대 교수는 “먼저 대구시민이 참여하고 대구시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정신과 개혁적인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일 때만이 지금까지 대구지역 사진인들이 구축한 ‘사진의 수도 대구’라는 명성과 국제적인 ‘사진축제’ 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또 진정한 의미에서 민관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석재현 대구미래대 교수는 “대구비엔날레의 정체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과 목적성이 곧 사진비엔날레 사무국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지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16년 차기 행사를 위해 사무국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권정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장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국사진촬영대회와 대구시전 및 한국사진대전 출품 입상작 유치, 동우회 합동전 개최, 영남 포토페스티벌 개최 등 판을 키우자”고 제한했다. 권성도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제로 베이스에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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