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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中 닝보시와 손 잡았다(15.02.05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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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3: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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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오가며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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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류형우 회장(왼쪽)과 중국 닝보문학예술계연합회 주대명 회장이 3일 닝보문련에서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했다.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지난 3일 중국 닝보시 문학예술계연합회(회장 주대명, 이하 닝보문련)와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동남부 연해도시인 닝보시는 당·송나라 때 양저우,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무역항으로 꼽혔으며, 2013년 6월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류형우 회장 일행은 3일 오전 중국 닝보문련을 방문해 주대명 회장과 회담을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 두 도시에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류 회장은 “이번 닝보문련과의 교류협약 체결은 대구의 국제예술교류의 폭을 확장하는 것이다. 앞으로 교류 내용이 내실있고 수준 높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힌 뒤, “예술교류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주어 대구의 문화예술의 저력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닝보문련 주대명 회장은 “대구와 처음으로 국제 교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두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경제적으로도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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