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지회(이하 대구예총)가 12일부터 20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에서 ‘2018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예술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초ㆍ중ㆍ고등부와 대학부로 구분되는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실용음악과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등 4개 부문 경연으로 펼쳐진다. 

본선 경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에서, 결선 및 폐막공연과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해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등과 총 1천5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2일에는 창작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전년도 초ㆍ중ㆍ고등부 대상 수상팀인 ‘M플리오리트’와 대학부 ‘Knock6’, 대구초등학교 ‘얼쑤! 일번지 풍물반’ 등 역대 수상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특별 공연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IKON(아이콘)’을 비롯해 국악밴드 ‘나릿’,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콜라보, 성악중창단 ‘인칸토’, K-POP퍼포먼스팀인 ‘비스타’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일 폐막식에는 14개 결선팀들의 경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결선 참가팀들의 열정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