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호찌민문학예술협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호찌민문학예술협회(회장 짠롱안)와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호찌민을 방문한 대구예총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위한 축전 공연 참가 후 호찌민문학예술협회와 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첫 교류는 대구예총의 초청으로 내년 10월 호찌민문협이 대구를 방문해 시각예술 분야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

한편 대구예총은 성악가와 무용단 등 40여 명의 교류단을 구성해 ‘12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대구의 날’ 축하 공연을 펼쳤다.

호찌민은 인구 800여 만명의 베트남 최대 도시이며, 호찌민문학예술협회는 5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