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구예총, '한·중·일 전통극 페스타' 공연 (2017.09.18 아시아뉴스통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19 09:38 댓글0건

본문

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8일 21시 15분

'한·중·일 전통극 페스타' 포스터.(자료제공=대구예총)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류형우)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한·중·일 전통극 페스타'를 공연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대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구와 중국 창사, 일본 교토 3개 도시 전통극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비교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교류 공연은 일본의 전통극 '교겐'으로 문을 연다. 이날 선보이는 극은 '사가대염불 교겐'으로 교토 서부 청량사라는 사찰 경내의 교겐당에서 상연되는 불교예술이다. 모든 연기자가 가면을 쓰고 몸짓과 손짓만으로 진행하며 연기자 전원이 민간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어 중국을 대표해 창사시 샹극보호전승센터가 샹극 '십삼복'을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극은 400년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극으로 샹극 창법 중 하나인 저패자로 공연된다. '취화음', '희천영', '십이홍', '과지풍', '수선자', '미성' 등 6개 곡으로 구성되며 악을 떠나 선을 행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한다는 뜻의 가사로 이뤄져 있다.

마지막 무대로는 대구팀의 창극 '춘향전'이 무대에 올려진다. 국악인 김수경을 비롯해 이자영, 이창건, 이정호, 임수정 등이 출연한다. 아름다운 판소리와 연극적 요소와 더불어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 무용을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종합예술형태를 갖춘 창극으로 '춘향전'을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3국의 전통극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구·경북 건축가회 대구 국악협회 대구 무용협회 대구 미술협회 대구 사진작가협회 대구 연극협회 대구 연예예술인협회 대구 음악협회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704-915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문화예술회관 예련관 2F

Tel.053)651-5028   Fax.053)628.7937

페이스북 지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