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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전국 7개 광역시ㆍ도 함께 간다 (2017.09.13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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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14 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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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전국 7개 광역시ㆍ도 함께 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제천. (사진 = 엑스포)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시ㆍ도가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린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참여하는 광역시·도는 서울,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전북, 제주로 자신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공연단을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의 도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대표 B-Boy단’을 운영하는 서울시는 호찌민-경주엑스포에 B-Boy단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를 파견한다.

갬블러 크루는 한국 최초로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독일 ‘Battle of the year’에서 2회 우승한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이팀이다.

이들은 단순한 비보잉을 넘어 국악과 전자현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비보잉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비보잉 공연 ‘The Showking’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등 다양한 무술과 무용을 비보잉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28일과 29일 9.23공원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비보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시립국악관현단’을 호찌민에 파견한다. 신라불교미술의 세계를 가야금으로 표현한 가야금ㆍ거문고 2중주 ‘침향무’,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해주ㆍ밀양ㆍ진도ㆍ본조아리랑 등의 민요, 무속음악에서 나온 즉흥성이 강한 기악곡 시나위, 국악실내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부산시립관현악단은 오는 11월 26일과 27일 9.23공원 무대에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펼친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12일을 ‘대구광역시의 날’로 선정해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대구예총은 대구 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통 악기, 현대무용, K-POP, 오페라, 부채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여러 장르의 공연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공연으로 만들어 베트남인에게 대구 예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행사 전 기간 대구의 관광, 의료, 물 산업을 홍보하는 대구시 홍보관은 9.23공원 내 문화바자르에서 운영한다.

충북도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통해 호찌민-경주엑스포에 참여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우륵선생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전통에 뿌리를 두고 창작 음악을 기반으로 국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관현악곡, 해금협주곡, 국악가요, 경기민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들 무대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9.23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전북도에서는 ‘전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00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전북도 어린이예술단은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으로 구성됐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공연 ‘뷰티풀 하모니’로 정통 클래식과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9.23공원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는 ‘제주도의 날’로 선정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11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은 자메이카 음악 스카(Ska), 라틴음악과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정서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몬딱 도르라(함께 달리자)’,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의 레퍼토리로 제주방언과 중남미 리듬을 조합한 독특한 ‘제주음악’이 오는 11월 14일 응우엔후에 거리 주무대에서 펼쳐져 호찌민의 밤을 물들인다.

충남도의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행사 전 기간 ‘백제문화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제를 홍보하고 현지인에게 낯선 백제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백제복식체험, 브로치 만들기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재)문화엑스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2017’에 참여해 호찌민-경주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광역시ㆍ도의 다양한 참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며 “전통문화뿐 아니라 대중음악, 퓨전음악 등으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베트남인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 = 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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