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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국 한·중·일 청소년문화마당 (17.08.08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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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8 11: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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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로 화합하는 한·중·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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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참가 청소년들이 교토시립도우다미술공예고등학교에 모여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장면.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제공
 

  


23일까지 순환 행사 펼쳐 각국 전통문화 체험·교류 대구선 근대골목 등 방문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류형우)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마당’을 펼치고 있다.

5일부터 23일(수)까지 대구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 등 3개 도시가 순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3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을 통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교류행사다.

먼저 9일(수)까지는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을 공부하는 대구지역 고등학생 15명이 일본 교토를 방문해 3국 청소년문화마당의 시작을 알린다. 한·중·일 참가 청소년들은 교토시립도우다미술공예고등학교와 교토공예센터 등에서 교토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창작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교토국제만화뮤지엄을 견학,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마당으로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대구예총은 창사와 교토시의 청소년 40여 명을 초청, 팔공산을 비롯해 대구시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펼친다.

‘친(親)한(韓)친구 프로젝트:Dream Come True’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문화한마당에는 대구지역의 문화 투어를 통한 체험과 함께 국악공연, 전통무용, 태권도, K-Pop노래, K-Pop댄스 등 전통 및 한류문화 5개 부문을 대구지역 문화예술 강사와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체험학습시간도 갖는다. 각 국 참가자들의 그룹화를 통한 친목을 위해 명랑경기도 준비돼 있다.

대구에서 열리는 두 번째 마당 개회식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에서 대학부 대상을 차지한 M플리오리트를 비롯한 배추벌레, O-GIRL, 대평중학교의 타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골목과 자연관광지 투어 등을 통해 대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인 13일(일)에는 문화의 밤을 열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3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19일(토)에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창사시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대구예총은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예비 예술가 15명의 청소년과 함께 교류단을 구성해 중국 창사에서 무술, 탁구 등 전통 문화체육행사 교류와 중국 전통 수공예 제작기법인 샹수를 체험하게 된다. 또 제일사범학교를 방문해 호샹 전통문화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간 특별한 기억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3개 도시가 지속적인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기의 소중한 경험으로 3국 간의 역사적 반목과 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두진 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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