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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대구국제청년예술축제 (17.08.04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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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4 10: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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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한 불볕더위, 그 불볕더위를 더 달아오르게 했던 청년축제.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년음악축제’에 참가했다. 지난해 초 청두시와 문화예술교류협약을 맺은 대구예총은 처음으로 이번 축제에 초청되어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류형우)와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회장 강정선)가 장유경무용단의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이끌고 축제에 참가하였다.

축제는 청두와 자매 또는 우호 관계에 있는 세계 31개국 41개 도시 청년예술인 47개 팀이 초청되어 진행된 청년예술행사로 청두시의 개막식 및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팽두시, 피두현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공연을 통한 청년국제예술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기회를 통한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경험이길 바랐던 나의 희망은 결과로 이어져 그들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게 하였고, 자연스레 ‘대구국제청년예술축제’가 개최되길 갈망하게 됐다.

대구시는 7월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포럼창조도시’ 및 ‘대구시 청년센터’와 공동으로 ‘대구, 청년축제를 이야기하다’라는 공감토크를 개최한 바 있다.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축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청년축제의 발전과 청년의 문화적 역량 제고, 문화 및 축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포럼이었다.

이렇듯 대구는 청년들의 국제예술축제 참가와 청년축제 공감토크 등을 개최하고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국제보디페인팅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그리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국제적 명성을 쌓으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손색이 없다 하겠다. 따라서 대구의 이러한 다각적 활동은 청년들의 예술활동과 국제적 교류에 있어 구체적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실천으로 이루어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년음악축제’에 참가하면서 중국 청두시의 축제를 진행하는 행정적 과정,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펼치는 예술 프로그램, 그리고 그것을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와 각 기관의 움직임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구가 가진 역량을 통해 이러한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면 그 어떤 청년축제보다 더 계획적이고 예술적이며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기다려본다. ‘대구국제청년예술축제’를. 이종희 <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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