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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中ㆍ日 국제문화예술 교류 ‘어깨동무’ (17.08.04 경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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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4 1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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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가 동아시아 국제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마당’을 각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
5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 등 3개 도시를 순환하면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3국 고등학생 60명이 문화 예술을 통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한다.
먼저 5~9일까지는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을 공부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고등학생 15명이 교토를 방문, 교토 전통문화를 포함한 시각예술 분야를 체험하고 창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토에서 제안했다.
이어 11~14일까지는 대구시 주최, 대구예총(회장 류형우) 주관으로 창사시와 교토시의 청소년 4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해 팔공산을 비롯한 대구시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문화한마당에는 대구지역의 문화 투어를 통한 체험과 함께 전통무용, 태권도, K-POP노래, K-POP댄스 등 5개의 전통 및 한류문화를 대구지역 문화예술 강사와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체험학습 시간도 갖는다.
특히,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문화의 밤을 열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3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19일에는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창사시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예비 예술가 15명(대구지역 재학 고등학생)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단을 구성해 중국 창사에서 전통 문화체육행사 교류와 중국 전통 수공예 제작기법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 예비 예술가 등이 한ㆍ중ㆍ일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공통점을 발견하는 과정 등을 통해 미래의 우수한 청소년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이태헌 기자 / leeth9048@hanmail.netview_div01.gif입력 : 2017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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