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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매결연 20주년 히로시마서 기념행사 (17.05.02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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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08 09: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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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악가 오페라 무대 선봬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4명은 히로시마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로시마를 공식 방문한다.

대구시와 히로시마는 1997년 5월 2일 자매도시 체결을 한 이래 20년간 지속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경제계, 문화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4일 히로시마시청을 방문해 마쓰이 카즈미 시장과 만난다. 이어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카네이션스테이지로 자리를 옮겨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마쓰이 카즈미 시장, 서장은 주히로시마 총영사, 하타야 켄지 일한친선협회 회장, 이영준 히로시마현 민단장 등 히로시마 측 인사와 김승수 부시장,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박종안 한일협회 회장 등 대구시 측 인사를 비롯한 히로시마 시민 및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대구의 성악가들이 대구 오페라의 역량을 보여주는 취지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5일은 대구-히로시마 20주년을 기념하는 빅 이벤트인 오페라 ‘라 보엠’을 히로시마 아스텔플라자 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오페라 공연은 양 도시의 예술역량을 결집해서 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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