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차한잔]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당선자(14.01.20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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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3: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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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예술인의 자존심 높일 것”



앞으로 4년간 대구예총을 이끌어갈 제10대 대구예총 회장에 류형우 전 수성문화원장(56)이 당선됐다. 18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예총 정기총회의 신임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출마한 류씨는 압도적 득표(유효 투표 94표 중 56표 획득)로, 김태석·이병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예술정책 개발 기구 만들어

대구시장 후보자 공약 채택되도록

문화예술 발전 ‘건강한 비판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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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10대 대구예총 회장에 당선돼 바로 임기를 시작한 류형우 회장은 “대구예술의 자존심과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른 후보를 압도하는 득표로 당선됐는데 그 힘은 어디서 왔다고 봅니까.



“4년 전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당시에는 대의원들이 저의 진정성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매진하려는 저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준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화예술계 언저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두 번 도전해 성공했는데 소감이나 각오가 각별할 것 같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모두의 힘을 모아, 출마하면서 밝혔듯이 대구예술인의 자존심과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저는 임기 동안 대구예총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기 위해 의사로서의 병원 일도 그만둡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확실한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인 만큼 대구예총 10개 회원단체들이 저를 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주면 고맙겠습니다.”



-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어떤 것입니까.



“먼저 대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대구 문화예술정책을 연구·개발하는 기구를 빨리 만들어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 곧 결정될 대구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급하고도 절실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구시 등의 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해서도 대구예총이 해야할 역할이 있겠지요.



“대구예총이 건강한 비판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대구시의 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해 바람직한 것에 대해서는 물론 적극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면 건강한 비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대구 문화예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류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구예술의 위대함·대구예술인의 자존심·대구예총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문화예술 정책 연구의 활성화, 대구예총·대구시·대구문화재단 간 정책간담회 정례화, 메세나 운동 활성화,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 제정, 예술소비운동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글·사진=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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