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중국 청두(成都) 문학예술계연합회와 교류 전시회를 한다.

청두 문학예술계연합회와 올해 초 문화 예술교류 협약을 맺고 처음 전시회를 마련했다. 

청두는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로 지난 5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에서 변검 공연을 선보인 적이 있다. 

전시회에는 두 도시 화가와 사진작가 50여명씩 참여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중정홀에서 열리고 청두 예술교류 방문단과 대구 예술인이 축하 공연을 한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대구와 청두를 대표하는 작가 작품으로 두 도시 시각예술 흐름과 수준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