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 조직적 활동(16.04.14 영남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4:17 댓글0건

본문

문화계 중심으로 공감대 확산
21일 대구유치추진委 출범식
22일 문예회관서 포럼도 개최
총선정국이 막을 내리면서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를 위한 시민공감대 확산 노력이 지역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보다 밀도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13일 대구지역 문인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중구 향촌동 대구문학관에서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상희 전 대구시장과 신상철 전 대구시교육감이 맡는다. 상임위원장은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류형우 대구예술인총연합회장, 김주완 경북문인협회장, 이병국 경북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이 맡게 됐다. 이상규 경북대 교수(전 국립국어연구원장)는 추진위 대외협력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 전체 인원은 1천200명이고, 고문단·자문단이 각각 100명씩 포함됐다. 출범식 당일 추진위는 대구유치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국립 한국문학관 대구유치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김용락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등이 토론 및 발제자로 나선다. 이날 포럼에선 6·25전쟁 당시 종군문학의 발상지, 국내 최초 전문예술교육기관 ‘상고예술학원’ 설립, 국내최초의 문학비 ‘상화시비’ 건립 등 대구가 역사적으로 근·현대문학의 요람이라는 점이 집중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타 지역민들의 접근 용이성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고려도 강조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럼에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유치 후보지에 대해서도 공론화한다. 현재 지역문인들은 2009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두류정수장 부지를 비롯해 두류공원 일대, 도청후적지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추진위는 또한 대구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다. 아울러 경북을 비롯한 영·호남지역 문화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 적극적인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립 한국문학관이 유치되면 인근에 ‘예술창작촌’을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예술창작촌은 주거가 가능한 레지던스(residence) 개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0개 문화장르별 작가들이 머물며 창작 및 전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주변에 공연장, 호텔, 쇼핑몰을 집적화시키면 국립한국문학관 일대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문학관련 기록을 보관·전시할 국립 한국문학관은 전액(446억원) 국비로 지어진다. 올 상반기 후보지가 선정되고, 2019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구·경북 건축가회 대구 국악협회 대구 무용협회 대구 미술협회 대구 사진작가협회 대구 연극협회 대구 연예예술인협회 대구 음악협회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704-915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문화예술회관 예련관 2F

Tel.053)651-5028   Fax.053)628.7937

페이스북 지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