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호치민, 문화 교류 꽃 피우다 (2018.05.10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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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14 10: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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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호치민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3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한 두 도시의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지난 9일 우호협력도시 체결 3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였다.
우호협력 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마케팅에 나선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호치민 닛꼬호텔에서 열린 대구시-호치민 우호협력도시 체결 3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 두 도시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콘서트는 대구예총과 호치민문학예술협회가 지난해 11월 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마련한 행사다.
대구예총에서는 ‘그리운 금강산’(소프라노 주선영), ‘O Sole mio’(테너 차경훈), 국악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국악인 지미희, 고수 최효동) 등을 열창했다.
호치민 문학예술협회에서는 화답으로 ‘남쪽 땅의 찬가’, 베트남 전통악기 단 바우 독주,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또 연합 합창으로 ‘고향의 봄’을 불러 참석한 두 도시의 내빈들과 호치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로 지정된 대구의 예술적인 모습을 베트남에 알렸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교류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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