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중국 강소성 국제예술교류 공연 (2019.04.23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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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3 15:4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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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는 중국 강소성문학예술계연합회(상무부주석 수가약, 이하 강소성문련)와 22일 중국 남경문화관에서 국제예술교류 공연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11월 대구예총 초청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예술 분야의 교류 전시가 이루어진데 이어 올해 전통국악 분야로 구성된 대구예총 교류단이 강소성을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대구·강소성 국제예술교류는 1996년 두 지역 간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강소성을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 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 공연에는 대구를 대표해 국악인 이강우, 이상건, 이강산, 박효주, 노동현의 사물놀이, 임형석의 태평소 시나위, 민정민, 이정영의 가야금 병창과 민요, 김죽엽의 소고춤 등이 선보여 강소성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강소성에서의 공연에 이어 양저우로 이동, 24일 화경문화예술센터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펼쳐 한·중 전통예술과의 만남을 위한 특별 무대를 꾸민다.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강소성 도착과 함께 바로 공연을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강소성 시민들이 우리 교류단의 무대에 크게 호응해 줘 감격스러웠다"며 "대구예술의 저력과 수준을 중국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동석 기자 dotor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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